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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영상+] 김부겸 "윤석열 정부에 경고 보내야 해 다시 당에 돌아왔다" / YTN

2024-03-11 6,036 Dailymotion

[김부겸 / 전 국무총리] <br />제가 정치를 하는 30여 년 동안 추구해왔던 대화와 타협, 공정과 상생의 정치를 구현하지 못한 책임과 한계를 느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저는 공직을 떠나서 우리 공동체가 더 어렵고 힘없는 이웃들을 보살피고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다음 세대의 미래를 열어주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년 가까운 동안 이와 관련된 일을 준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저는 오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해달라는 당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때 정치를 떠났던 제가 다시 당에 돌아온 이유는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무능력, 무책임, 무비전이라는 이 3무 정권인 윤석열 정부에 분명한 경고를 보내고 입법부라는 최후의 보루를 반드시 지켜내야 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유가 무엇이든 제가 국민 여러분께 드렸던 말씀을 지키지 못하고 다시 정치 일선에 나서게 된 점은 참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먼저 깊이 사과드립니다. 시장에 나가보면 우리 서민들의 한숨이 참으로 깊습니다. <br /> <br />물가는 오르고 내수는 부진하고 투자는 줄어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성장률이 IMF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에 뒤졌습니다. <br /> <br />민생이 곳곳에서 무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지출을 줄이고 나라의 미래인 R&D 예산까지 삭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 정부로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해 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마는 민생에 무능한 검찰 공화국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입법부의 주도권조차 정부 여당에게 넘겨주게 된다면 우리 국민들은 믿고 의지할 곳이 없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총선의 의미는 분명합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심판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독선과 독주, 퇴행을 견제할 힘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 대한민국이 선진국의 문턱에서 휘청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출산, 고령화에 대한 대처, 산업 구조의 대전환,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에 대한 대응, 기후위기 극복, 국민 통합 등 우리 앞에 산적한 국가적 과제가 너무 많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경제와 민생부터 살려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기 위해서는 정치가 복원되어야 하고, 먼저 민주당이 국회에 서야 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의회 권력을 통해서 무능한 정부를 견제하고 견인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삶을 돌보고 미래를 준비할 기반을 만들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것이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31114364061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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